[2017 삿포로여행] ⑰ 감성가득 취향저격 오타루 거닐어보기
[2017. 홋카이도 삿포로 3박4일 여행기]
⑰ 감성가득 취향저격 오타루 거닐어보기
오르골당 길건너에 있는 오르골앤틱 뮤지엄은 오르골당의 2호점이라고 한다. 우연히 들어가게되었는데 마침 연주중이었다. (연주시간은 오전 정각 10, 11, 12, 오후2, 3, 4시 이다) 정말 운이 좋게 마지막 4시타임 연주를 들을 수 있었다. 만들어진 100년정도가 된 파이프오르간이라고 하는데, 짧은시간이었지만 특별한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길 곳곳에 있던 유쾌했던 할로윈 장식들 ~
한국에선 할로윈데이가 큰 의미가 없는데, 일본에서는 여러방식으로 의미를 두는 것 같아..
다시끔 우리와 다른점이 많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하에 다다를때까지 큰길을 따라 작고귀여운소품들을 파는샵들이 즐비해 있다.
선물용으로도 좋고 여행추억용으로 소장해도 좋을 아이템들이 많으니
시간을 내어 구경하시길 바란다-
내 취미가 또 하나 생길뻔 했던 그 순간.
여행갈때마다 기념으로 마그넷을 구입하는 이들이 있다.
약간 이해하지 못했는데.. 처음으로 지역의 개성이 들어간 마그넷을 구입해볼까라고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다.
너무너무 귀엽고 취향가득인 마그넷이 가득이었는데.. 왜 안데려왔을까
후회되는 아이템 베스트.
(에비동 늠늠 취향이네)
[카마에이 어묵]
오타루 상점거리를 벗어나 골목길 안쪽에 위치해 있던 카마에이, 카마보코 어묵매장
오타루에서 꼭 먹어보고픈 간식 중 하나라서 운하로가는길에 들러보았다.
워낙 오타루가 조용한 곳이기도하고 카마에이 매장이 큰 터라 바로 찾을 수 있다.
(**부산에 여행갈때마다 꼭 깡통시장들러서 어묵 그득그득 쟁여오는여자라
이번에도 기대를 하며 카마에이에 들렀다.)
혹시나 품절된 제품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인기있는 제품은 재고 가득 판매되고 있었다.
매장 한켠에 포장용 어묵제품들과 오미야게들도 판매하고 있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제품들도 있으니 예산에 맞게 구입해 가도 좋을 듯 하다.
가볍게 맛볼 어묵 몇개를 구입해서 오타루 운하로 이동했다.
점심식사를 거른터라 석수텐동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였던 그런 시점이었다... ㅋㅋㅋ
매장밖을 나가니 또 빗물세례 ㅠㅠㅠ
오늘 날씨 왜이러냐며 투덜거리다보니 이내 운하에 도착했다.
운하+석수텐동 포스팅은 다음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