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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여행] ⑮ 감성가득 취향저격 오타루 _ 오타루 오르골당

실버제이 2017. 11. 2. 08:00

 

[2017. 홋카이도 삿포로 3박4일 여행기]

 

 

⑮ 감성가득 취향저격 오타루

 

 삿포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세가지가 있었다.

그 세가지는 바로 팜토미타, 유바리멜론, 오타루다.

오타루는 보통 반나절정도의 코스로 계획하는곳이며 오르골당, 홋카이도를 본점으로 한 과자점들,

운하등의 관광지들이 한곳에 모여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사실 오르골당이나 운하보다는 유명한 과자점들이 집약되어 있다는 것에 관심이 많이 갔던 것 같다.

국내 여행지를 가더라도 꼭 그곳의 맛집이나 빵집을 꼭 들러

유명한 아이템을 사는것을 즐기는 나니까 말이다.

 

 

일행과 다시 만나 삿포로역내 오타루행 열차를 확인하고 해당 승차홈에서 기차가 오기를 기다렸다.

 

오전출발 시간표는 아래와 같으니 삿포로역에서 오타루가는방법은 아래를 참고하시길~

(**시간표만 참고하시길 바란다. 비온관계로 2일차와 3일차 일정의 조율이 있었다.)

 

시간대를 잘 맞춘다면 라피드열차를 탑승하면 30분내에 오타루에 도착할 수 있다.

(*라피드를 놓친다면 바깥경치도 볼겸 로컬열차를 타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출발기준 우측편에 앉으면 창가로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으니, 우측편에 앉으시길 바란다.

  

 

  

 

 

 

 

숙소에서부터 챙겨온 칭찬이 자자하던 일본의 홈런볼과자와 이로하스 딸기맛.

(*결론적으로는 둘다 실패. 딸기맛 이로하스는 정말 비추비추)

일본여행카페의 글들을 조금 참고해 이번여행에서 과자들을 골라봤는데

대부분이 다 실패한것들 뿐이다.

그 중 하나는 홈런볼과 페코짱 쿠키 (-_-진심 싸우자.)

초코부분이 더 맛있을지언정 홈런볼의 파스락거리는 과자부분은 우리나라 상품이 더 맛있고

페코짱 쿠키는 정말.... 글쓰면서도 화나네 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촉촉한 초코칩이 십억배 맛나다는것 정말..

 

여하튼 수다도 떨며 흐리지만 나름 운치있는 바깥바다풍경도 즐기며 가다보니

어느새 미나미오타루역 도착 !

많은 사람들이 같이 내리겠거니하고, 신경쓰지 않았는데

우리와 여행하는 두팀정도만 내려... 순간 잘못내렸나하는 후회가 스멀 ;;;

(**다행히 맞게내린것이고, 확실히 오르골당부터 보고 운하까지 가는 코스가 동선상 엄지척!)

 

 

 

 

 

 

 

 

 

미나미오타루역앞에서 한컷 ~

어느방향으로 가야할지 순간 헤매다가, 구글지도의 도움으로 정방향을 찾아 이동이동 !

날씨가 너무너무 흐려지고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것같은 날씨에 걱정을 크게 했지만

이내 오르골당에 도착하게 되었다.

 

 

 

 

 

조그마한 상점일것이라 생각하고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던 오르골당인데

너무나 아름답고 멋져서 깜짝 놀랐다.

다양하고 귀여웠던 오르골에 마음을 뺏기는건 시간문제였다.

 

 

 

오르골당에서 5,400엔이상 구입시 면세가 되므로 그점 유의하고 쇼핑하시길 바란다.

영업시간은 오전9:00~18:00(공휴일,하절기는 19:00)이다.

 

지역별 오르골당 정보 및 영업시간, 위치 등의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바란다.

http://www.otaru-orgel.co.jp/korean/k_main.html

 

 

 

 

 

 

 

 

 

 

 

 

 

 

 

규모도 큰 편이고, 2~3층에도 다양한 오르골등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며 쇼핑하기 좋았다.

가격대도 저렴한것은 1000엔대도 있으니 선물하기도 좋은 듯 하다.

평소에 한국에서는 잘 접하기 어려운 오르골인만큼

하나정도는 기념품으로 구입해두어도 추억에 남고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