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삿포로여행] ⑧ 스스키노역 스타벅스, 돈키호테
[2017. 홋카이도 삿포로 3박4일 여행기]
⑧ 스스키노역 돈키호테 / 스스키노역 스타벅스
스스키노역은 삿포로의 가장 번화한 곳인만큼 저녁시간에는 곳곳이 인파로 붐빈다.
다루마4.4에서 징기스칸 저녁식사를 끝내고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는지 구글로 검색했다.
정확한 매장명은 모르겠으나, 지하에 위치한 스타벅스매장이었다.
당시 출시된지 얼마 안된 일본 유아히어 머그를 구입할 목적으로 들렀다.
당시엔 꽤나 인기여서 매장에선 솔드아웃이라는 말밖에 듣지 못하고 아쉬워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한컷 담아본 스스키노 인근 풍경 -
집에돌아가는 날에야 니카아저씨를 발견해서 꺅꺅 즐어워했었다지 .. ㅋㅋ
비가 내려서 다니기엔 불편했지만 이것또한 여행의 묘미이고
나름 운치가 있다며 즐거워 했었던 기억이 난다.
늦은오후에 삿포로에 도착한지라 체력적으로 그렇게 무리되는 일정은 아니었다.
조금 추워서 숙소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으나,
첫날이 아니면 여유롭게 쇼핑할 시간은 없을듯하고 어짜피 근처에 돈키호테가 있었기에 슬쩍 윈도쇼핑을 했다.
한국인보다 중국인으로 보여지는 관광객들로 아주 붐볐던 돈키호테 내부.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계산대 가득가득 줄이 ㅠㅠㅠㅠㅠㅠ
가볍게 맥주와 스낵들을 쇼핑할 계획이었지만 모두 무산 ㅜㅜ
다음에 쇼핑을 위해서 전반적으로 가격만 머릿속으로 비교 계산 해두기 !
호로요이는 전반적으로 108엔 정도에 판매되는 듯 하다.
미리 홈페이지에서 봐둔 한정 사과호로요이도 머릿속에 구입할 계획을 세워두었다.
스스키노역 돈키호테점은 전체 5층으로 이뤄져 있다.
내가 여태껏 방문했던 일본내 돈키호테 중
오사카의 어느 지점은 올라갈때는 에스컬레이터 내려올때는 계단인 매장이 있었는데
정말 힘들고 ㅠㅠ 북적거리고 복잡하고 그래서 쇼핑하기 싫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곳은 5층까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좋았던 것 같다.
다음날 쇼핑하면서 구입했던 티라미스초콜렛 !!!!
우와 이건 진짜 핵꿀맛 . 하트 백만개 드려야함.
그냥 초코가 아니고 내부에 아몬드도 있고 이름에 걸맞게 완전 맛있는 티라미스 풍미가득한 초콜렛!
이건 말로해선 안되고 반드시 한봉사서 드셔보셔야됨!
인터넷에서 보고 솔직히 패키징이 별로라 정말 사고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는데
면세금액 맞출겸 구매해봤는데..........
아 진짜 맛있습니다 !!!!!!!
(초코종류 별로 안좋아 하는데 이건 정말.... 계속 손이갑니다요)
꼭. 한. 봉. 쟁. 이. 세. 요.
가격은 후쿠오카/오사카 돈키보다 100엔이상 비싼듯 ㅜ (대략 700엔)
너무나 길고 길었던 계산줄로 다음날 이른 쇼핑을 계획하며 -
바삐 숙소로 이동해보았다.